다니엘 토마스
팔러

우리 이야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기 위해 당신의 꿈과 열정을 실현하는 데에는 해방감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현재뿐인데, 당신이 기회를 잡지 못하게 막는 것은 무엇인가요?’ – 설립자, 다니엘 토마스 팔러 (DANIEL THOMAS FALLER)

내가 인생에서 진정으로 지루함을 느낀 것은 딱 한 번뿐입니다. 학교에 다닐 때 나의 눈은 종종 먼 곳의 백일몽을 찾아 헤맸습니다. 내가 태어난 스위스의 눈 덮인 산에서 시작해 서울의 번화가까지 나는 사방팔방을 여행했고, 일단 도착하자마자 여기를 내 집이라 느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방랑벽은 오늘도 여전히 나를 움직입니다. 나는 영감을 얻는 것을 좋아하고, 영감에 고취 받은 삶을 산다는 생각이 여러분에게도 매력적일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나는 여행하기를 좋아합니다 – 왜일까요? 먼저 나 자신을 내려놓은 다음, 나를 다시 찾습니다. 나에게 여행은 알지 못했던 것과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탐색을 의미합니다. 여러분도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대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직접적인 현지의 정보, 즉 도시의 이면에 있는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일 겁니다.

사진에 대한 나의 사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그림과 스크린 인쇄는 나로 하여금 영감을 주는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스카이 섬과 스코틀랜드 고지대는 내가 되풀이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때때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인생을 반추해 보고, 때로는 친구들이나 사진가들과 함께 위대한 자연과 풍광을 둘러보기도 합니다. 스카이섬은 내게 힘을 주기도 하고 평온을 주기도 하는 장소입니다.

때마침 면밀한 계획이 우리의 직업적/개인적 삶에 놀라운 변화를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었는데, 나는 2015년 평화유지사절단 일로 한국의 판문점과 비무장지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지난 몇 년 간 내가 일했던 곳으로, 무력과 평온이 일상과는 동떨어진 방식으로 만나는 곳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것입니다.

내가 한국에 왔을 때 나를 가장 놀라게 했던 것은 친절하고 근면하며 분단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일상에 매우 열정적인, 한국 사람들이었습니다. 항상 영감을 주는 장소와 새로운 전망에 이끌려, 나는 진짜 한국의 문화를 탐구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인생의 숨은 즐거움에 대한 나의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 그리고 사물을 보는 신중한 태도, 그리고 나의 주변 환경 등이, 사진 애호가 여러분께, 그리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놀라운 경험을 찾는 도피적 성향을 가진 분들에게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샤우플라츠(SCHAUPLATZ)는 삶에서 마법과도 같은 것들을 드러내려는 나의 열정과 사랑으로부터 태어났고, 마음을 담아 키우고 있으며, 문화교류를 통해 천천히 번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