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사진은 거울이 아니라 반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만 봅니다. 바라본다는 것은 선택적인 행동이며, 이 행동의 결과 우리가 보는 것은 우리의 손이 미치는 범위 안의 것입니다. 따라서 무언가를 만진다는 것은 자신을 그것과의 관계 속에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한 가지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항상 사물과 우리 자신의 관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 존 버거 (John Berger)의 ‘어떻게 볼 것인가’ 중에서